사토미 "아이돌에게 지지않겠다" VS 송가연 "연예인 아냐"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일본 격투선수 사토미 타카노에게 패한 가운데, 그의 과거 일자 복근 사진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4일 송가연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020' 아톰급 매치에서 일본 선수 사토미 타카노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송가연은 사토미에게 초반부터 고전했습니다. 송가연은 사토미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하며 수차례의 파운딩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사토미는 송가연에게 기무라 록을 시도했고, 심판은 사토미에게 서브미션으로 인한 tko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송가연의 최근 방송 활동이 패배의 원인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송가연의 대전 상대였던 사토미 역시 입국 당시 인터뷰에서 "한국의 아이돌에게 지지않겠다"고 말한 바 있기에 논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송가연은 과거 방송을 통해 "나는 운동선수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서 운동선수로 보이고 싶은데 방송에 출연하다 보니까 너무 연예인 쪽으로 나를 비추더라"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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