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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시신경 손상 판정 받아…'삼둥이 어쩌나'
입력 2014-12-15 14:54 
'송일국 삼둥이'


송일국, 시신경 손상 판정 받아…'삼둥이 어쩌나'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이 시신경 손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14일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은 이휘재, 추성훈, 타블로, 송일국의 육아 이야기,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편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방송에서 송일국은 삼둥이와 함께 안과를 찾았습니다. 평소 눈이 안좋았던 송일국은 삼둥이의 시력 검진 후 자신도 검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송일국의 눈을 검사한 의사는 "녹내장 의심 정도가 굉장히 높다"며 "현미경으로 봤을 땐 시신경 손상이 있어 보인다"며 "치료가 급한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미경 상으론 시신경 80% 정도가 손상됐다"며 "나머지 20%가 기능을 다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지는 몰라도 자세한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20%도 이미 손상됐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만약 시야 검사상으로 정상이 나오면 살아있는 20%가 나머지 기능을 다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은 괜찮지만 방치할 경우 시력 손상의 위험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의사는 또한 "녹내장이 맞고 진행 중이라면 약물 치료를 안할 경우 보통 5~10년 사이에 실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약물 치료를 하면 30년 이상은 버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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