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자동차 혼유사고 급증, 예방법 보니…'사이드 미러를 보면 안다?'
입력 2014-12-15 13:56 
'자동차 혼유사고 급증' / 사진 = MBN


'자동차 혼유사고 급증'

최근 주유소에서 자동차 혼유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예방법 및 대처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혼유사고란 가솔린(휘발유) 차량에 디젤(경유)을 넣는다거나 디젤 차량에 가솔린을 넣어 차 엔진이 고장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디젤 세단들이 크게 늘어나 주유소 직원들이 혼유사고를 일으키거나 저렴한 셀프 주유소를 찾는 초보 운전자들이 실수로 혼유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혼유 사고 예방법과 대처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주유시 주유원에게 유종 확인 ▲주유구 안쪽과 주유캡에 유종 표시 ▲주유시 시동 끄기 ▲ 영수증에 유종 확인 ▲주유후 차량 이상시 즉각 시동 끄고 서비스 센터에 연락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주유소에서 "휘발유 가득", "경유 오만원어치" 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직원에게 말해야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휘발유는 노란색, 경유는 초록색 주유건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유 시, 사이드 미러로 어떤 색의 주유건이 꼽혀있는지를 확인해야합니다.

만약 잘못된 기름을 넣었을 경우는 절대 시동을 걸지 말고 즉각 주유소 직원에게 알려야 합니다.

혼유사고가 발생한지 모르고 주행을 하다 차에 문제가 생겼다면 즉시 해당 주유소와 연락하고 정비사업소에 알려야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유시 신용카드로 결제 하는것이 영수증에 기재되기 때문에 유리하다"며 "주유소가 혼유 잘못을 인정하고 배상을 약속할 경우 그 내용을 서면으로 받아야 한다. 수리를 약속한 후 저렴한 비용을 들여 일부만 수리하거나, 수리비의 일부를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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