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로빈 판페르시(31·네덜란드)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시즌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 FC와의 2014-15 EPL 16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공격수 웨인 루니(29·잉글랜드)는 전반 12분 페널티박스에서 미드필더 안토니오 발렌시아(29·에콰도르)의 도움을 오른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판페르시는 중앙 공격수로 풀타임을 뛰었다. 전반 40분 미드필더 후안 마타(26·스페인)가 골 에어리어에서 헤딩 추가 골을 넣도록 도왔다. 후반 26분에는 반대로 마타의 도움을 페널티박스에서 왼발로 마무리하여 3-0을 만들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판페르시는 2011-12시즌부터 EPL 112경기 75골 34도움이 됐다. 경기당 82.9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06이나 된다. 75골은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26·아르헨티나)의 102경기 66골 27도움과 상당한 격차로 해당 기간 1위다.
판페르시는 득점뿐 아니라 도움과의 합산에서도 공격포인트 109회로 최근 4년 동안 가장 많다. 지난 7월 11일 리버풀 FC에서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EPL을 떠난 루이스 수아레스(27·우루과이)는 3시즌만 뛰었음에도 97경기 65골 38도움으로 득점 3위이자 공격포인트(103)는 2번째로 많다.
판페르시의 맨유 동료이자 선배인 루니는 102경기 62골 32도움으로 득점 4위이며 공격포인트(94)로는 3위가 된다. 아궤로는 공격포인트(93)는 4위이나 골·도움 빈도에서는 90분당 1.18로 판페르시(1.06)·수아레스(1.10)·루니(1.02)를 제치고 가장 좋다.
물론 4명 모두 EPL에서 90분당 공격포인트 1 이상의 훌륭한 공격수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판페르시는 2011-12·2012-13시즌은 아스널 FC, 2013-14시즌부터는 맨유 소속으로 팀을 바꿨음에도 득점력을 유지했다는 것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모두 같은 클럽에서 작성한 기록이다.
맨유는 2012년 8월 17일 이적료 3070만 유로(422억1250만 원)에 판페르시를 영입했다. 입단 후 91경기 55골 21도움이다. 출전시간(경기당 77.3분)과 공격포인트 빈도(90분당 0.97) 모두 EPL 평균보다는 낮다. 중앙 공격수가 주 위치로 처진 공격수나 왼쪽 날개도 소화한다.
아스널(274경기 131골 57도움)과 페예노르트(76경기 21골 9도움)에서도 활약했다. 아스널 시절인 2011-12시즌 잉글랜드축구기자단과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 및 EPL 득점왕을 석권했다. 판페르시는 맨유 첫해인 2012-13시즌에도 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1-12시즌 아스널의 주장이었고 2012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2012)가 끝나고 네덜란드대표팀 주장으로도 임명됐다. A매치 96경기 49골 20도움. 49골은 네덜란드 역대 최다득점이며 96경기는 네덜란드 8위에 해당한다. 경기당 73.2분을 뛰었고 90분당 골·도움은 0.88이다. 맨유 통산보다는 못해도 국가대항전에서도 유능한 공격수다.
[dogma01@maekyung.com]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 FC와의 2014-15 EPL 16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공격수 웨인 루니(29·잉글랜드)는 전반 12분 페널티박스에서 미드필더 안토니오 발렌시아(29·에콰도르)의 도움을 오른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판페르시는 중앙 공격수로 풀타임을 뛰었다. 전반 40분 미드필더 후안 마타(26·스페인)가 골 에어리어에서 헤딩 추가 골을 넣도록 도왔다. 후반 26분에는 반대로 마타의 도움을 페널티박스에서 왼발로 마무리하여 3-0을 만들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판페르시는 2011-12시즌부터 EPL 112경기 75골 34도움이 됐다. 경기당 82.9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06이나 된다. 75골은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26·아르헨티나)의 102경기 66골 27도움과 상당한 격차로 해당 기간 1위다.
판페르시는 득점뿐 아니라 도움과의 합산에서도 공격포인트 109회로 최근 4년 동안 가장 많다. 지난 7월 11일 리버풀 FC에서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EPL을 떠난 루이스 수아레스(27·우루과이)는 3시즌만 뛰었음에도 97경기 65골 38도움으로 득점 3위이자 공격포인트(103)는 2번째로 많다.
판페르시의 맨유 동료이자 선배인 루니는 102경기 62골 32도움으로 득점 4위이며 공격포인트(94)로는 3위가 된다. 아궤로는 공격포인트(93)는 4위이나 골·도움 빈도에서는 90분당 1.18로 판페르시(1.06)·수아레스(1.10)·루니(1.02)를 제치고 가장 좋다.
물론 4명 모두 EPL에서 90분당 공격포인트 1 이상의 훌륭한 공격수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판페르시는 2011-12·2012-13시즌은 아스널 FC, 2013-14시즌부터는 맨유 소속으로 팀을 바꿨음에도 득점력을 유지했다는 것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모두 같은 클럽에서 작성한 기록이다.
맨유는 2012년 8월 17일 이적료 3070만 유로(422억1250만 원)에 판페르시를 영입했다. 입단 후 91경기 55골 21도움이다. 출전시간(경기당 77.3분)과 공격포인트 빈도(90분당 0.97) 모두 EPL 평균보다는 낮다. 중앙 공격수가 주 위치로 처진 공격수나 왼쪽 날개도 소화한다.
아스널(274경기 131골 57도움)과 페예노르트(76경기 21골 9도움)에서도 활약했다. 아스널 시절인 2011-12시즌 잉글랜드축구기자단과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 및 EPL 득점왕을 석권했다. 판페르시는 맨유 첫해인 2012-13시즌에도 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1-12시즌 아스널의 주장이었고 2012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2012)가 끝나고 네덜란드대표팀 주장으로도 임명됐다. A매치 96경기 49골 20도움. 49골은 네덜란드 역대 최다득점이며 96경기는 네덜란드 8위에 해당한다. 경기당 73.2분을 뛰었고 90분당 골·도움은 0.88이다. 맨유 통산보다는 못해도 국가대항전에서도 유능한 공격수다.
판페르시가 첼시와의 EPL 홈경기에서 동점 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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