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7분 레버쿠젠'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손흥민이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57분 만에 교체된 가운데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끝난 2014-2015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묀헨글라트바흐와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57분을 활약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12분 지몬 롤페스와 교체됐다.
레버쿠젠은 전반전 슈팅수 12-2로 묀헨글라트바흐를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8분에는 레버쿠젠의 하칸 찰하노을루가 선제골이 터트렸다.
찰하노을루는 슈테판 키슬링의 헤딩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반 39분 묀헨글라트바흐는 토르강 아자르가 오른쪽에서 찬 코너킥을 로엘 브루어스 골지역 전면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은 후반전 10개의 슈팅을 더 시도했으나 묀헨글라트바흐의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12분까지 57분을 소화한 뒤 시몬 롤페스와 교체됐다.
레버쿠젠과 묀헨글라트바흐는 이후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승점 1을 나눠가지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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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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