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코비 브라이언트가 마이클 조던을 넘었다.
LA레이커스의 코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조던의 통산 득점 기록인 3만 2292점을 넘어서 카림 압둘 자바(3만 8387점), 칼 말론(3만 6928점)에 이어 역대 통산 득점 3위에 올랐다.
조던의 기록을 뛰어넘기까지 9점이 필요했던 코비는 2쿼터 5분 24초를 남긴 상황에서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9득점 째를 기록했다.
1996-1997시즌 NBA에 데뷔한 코비는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268경기에서 평균 25.5득점을 기록하며 지금의 대기록을 완성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6경기 출전에 그치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번 시즌 부상 회복 이후 경기당 25.4득점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그는 기록을 완성하기 전 가진 인터뷰에서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큰 영광이다. 이렇게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는 것이 믿기 어렵다. 어린시절에는 생각할 수도 없었던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코비는 이날 경기 팀의 100-94 승리에도 기여했다. 4쿼터 1분 2초를 남기고 94-94 동점인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 결승점을 뽑았다. 이후에도 20.4초를 남기고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키며 26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8승(16패)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새크라멘토전 승리 이후 3연승이다.
[greatnemo@maekyung.com]
LA레이커스의 코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조던의 통산 득점 기록인 3만 2292점을 넘어서 카림 압둘 자바(3만 8387점), 칼 말론(3만 6928점)에 이어 역대 통산 득점 3위에 올랐다.
조던의 기록을 뛰어넘기까지 9점이 필요했던 코비는 2쿼터 5분 24초를 남긴 상황에서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9득점 째를 기록했다.
1996-1997시즌 NBA에 데뷔한 코비는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268경기에서 평균 25.5득점을 기록하며 지금의 대기록을 완성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6경기 출전에 그치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번 시즌 부상 회복 이후 경기당 25.4득점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그는 기록을 완성하기 전 가진 인터뷰에서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큰 영광이다. 이렇게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는 것이 믿기 어렵다. 어린시절에는 생각할 수도 없었던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코비는 이날 경기 팀의 100-94 승리에도 기여했다. 4쿼터 1분 2초를 남기고 94-94 동점인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 결승점을 뽑았다. 이후에도 20.4초를 남기고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키며 26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8승(16패)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새크라멘토전 승리 이후 3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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