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역사'
비트코인의 역사가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08년 일본 사토시 나카모토가 코인 작동방식을 고안해 발표했고 MIT 라이선스를 작용해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비트코인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일정한 가치를 지니고 사용자가 그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가상화폐입니다.
마치 싸이월드 '도토리'나 각종 게임상 '케쉬'와 같이 실제 돈은 아니지만, 물건을 사거나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는 돈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일정한 발행 주체가 없습니다. P2P 방식으로 여러 이용자의 컴퓨터에 분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을 만들고 거래하고 현금화하는 모두가 비트코인을 발행하는 사람입니다.
이에 일부 비트코인 이용자는 전문 컴퓨터를 마련해 비트코인을 채굴하기도 합니다.
비트 코인은 수수료가 없습니다. 누구나 손쉽게 인터넷으로 비트코인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같이 화폐 가치가 불안한 국가에서 특히 비트코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용 계좌를 만들 때에는 신분증 검사가 필요 없습니다.
비트코인에서는 계좌를 '지갑'이라고 부르는데, 지갑마다 숫자와 영어,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를 조합해 약 30자 정도의 고유한 번호가 주어집니다.
지갑은 한 사람에 대해 갯수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지갑을 만들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를 사용해야합니다.
하지만 온라인 상으로 제공되는 비트코인이기 때문에 더욱 보안이 중요합니다.
과거 美 한 매체에는 비트코인 7500개(약 80억~100억원)가 들어 있는 하드 디스크를 실수로 버린 한 비트코인 마이너의 이야기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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