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FA 유격수 스티븐 드루가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이번에는 ‘FA 미아 신세를 면할 수 있을까.
‘보스턴글로브는 15일(한국시간) FA 내야수 드루의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의 말을 인용, 드루가 유격수와 2루수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으로는 내야 보강이 급한 뉴욕 메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등이 있다.
드루는 지난 시즌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지만, 외면을 받으면서 시즌 개막을 무적 신분으로 맞이했다. 5월이 되어서야 원 소속팀이었던 보스턴과 계약했지만, 39경기에서 타율 0.176 OPS 0.583으로 부진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로 옷을 갈아입었지만, 양키스에서도 46경기에서 타율 0.150 OPS 0.491에 그치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렇듯 최악의 한 시즌을 보낸 그에게 손을 내밀 팀이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희망이 있다면, 그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것. 보라스는 드루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켄드리스 모랄레스에게 캔자스시티와 2년 1700만 달러 계약을 안겨줬다.
[greatnemo@maekyung.com]
‘보스턴글로브는 15일(한국시간) FA 내야수 드루의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의 말을 인용, 드루가 유격수와 2루수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으로는 내야 보강이 급한 뉴욕 메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등이 있다.
드루는 지난 시즌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지만, 외면을 받으면서 시즌 개막을 무적 신분으로 맞이했다. 5월이 되어서야 원 소속팀이었던 보스턴과 계약했지만, 39경기에서 타율 0.176 OPS 0.583으로 부진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로 옷을 갈아입었지만, 양키스에서도 46경기에서 타율 0.150 OPS 0.491에 그치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렇듯 최악의 한 시즌을 보낸 그에게 손을 내밀 팀이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희망이 있다면, 그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것. 보라스는 드루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켄드리스 모랄레스에게 캔자스시티와 2년 1700만 달러 계약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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