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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사토미 '한국의 아이돌' 도발에 완패
입력 2014-12-15 08:53 
송가연이 사토미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지난 8월에 이어 2연승에 실패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송가연 사토미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20)이 사토미을 넘지 못하고 2연승에 실패했다.
송가연은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020 여자 아톰급 경기에서 타카노 사토미(24·일본)에게 1라운드 4분 29초 기무라록을 당해 서비미션 패배를 당했다.
송가연은 1분여 만에 코너에서 넘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바로 송가연은 반격을 가했지만 결국 사토미에게 밀렸다.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 송가연은 테이크다운에서 백 표지션을 빼앗기며 사토미의 그라운드 기술 중 하나인 서비미션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결국 송가연은 탭을 치고 패배를 선언했다.
앞서 입국 당시 사토미는 한국의 아이돌에게 지지 않겠다”면서 송가연을 도발한 바 있어 이날 송가연의 패배가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국 송가연은 주짓수 경력자인 사토미를 이기지 못하고 2연승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송가연 사토미에 패배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가연 사토미 패배했지만 그래도 잘 싸웠어요”, 송가연 사토미, 여기까지 인가”,송가연 사토미 패배 아쉽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보였어”,송가연 파이팅”,송가연 그래도 지난 번 경기보단 졌어도 괜찮았다”,송가연 앞으로 기대할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ps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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