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스카이라이프, 30% 이상 배당성향 기대”
입력 2014-12-15 08:37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유료방송 사업자 중 유일하게 30% 이상의 배당성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은 유지됐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 주가 기준 2.3%의 배당수익률은 지난달 이후 강한 하방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업황은 여전히 좋지않고 경쟁사인 SK브로드밴드의 지난달 IPTV 순증은 사상 최대를 기록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주가 기준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0.6배로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1.8배”라며 "두 지표 모두 역사적 저점으로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과 내수 소비주의 특성을 감안할 때 PER 15배까지는 충분히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의 4분기 별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595억원이다.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3% 오른 243억원이다.
홍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견조한 성장세는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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