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 대학 풋볼 선수가 총격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오번대학의 1학년 풋볼 선수 제이켈 미첼이 총격 사고로 숨졌다고 전했다.
미첼은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 새벽 미국 앨러바마주 오번에 있는 오번대학 근처 아파트에서 총에 맞았다.
‘AP에 따르면, 경찰이 총격 사고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그를 발견했지만, 병원 이송 중 숨을 거뒀다. 사건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용의자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펠리카 고교 출신인 그는 고등학교 마지막 시즌 무릎 인대 수술을 받았다. 다음 시즌 H백과 타이트 엔드에서 주전 자리를 노릴 것으로 기대 받던 선수였다.
그가 총격 사고를 당한 아파트는 지난 2012년에도 총격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당시 수영장에서 벌어진 다툼 도중 데스몬드 레오나드가 총을 발사, 전 오번대 선수였던 에드 크리스티안, 라다리오스 필립스를 비롯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아파트는 당시 사고 이후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체포된 레오나드는 오는 1월 형량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 종신형에서 사형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 레오나드의 변호인은 총격은 싸움 도중 있었던 우발적인 행동이며, 자기 방어라고 했지만 검사 측은 레오나드가 의도적으로 싸움에 개입했으며, 총구가 희생자를 향해 있었다고 맞서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SPN 등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오번대학의 1학년 풋볼 선수 제이켈 미첼이 총격 사고로 숨졌다고 전했다.
미첼은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 새벽 미국 앨러바마주 오번에 있는 오번대학 근처 아파트에서 총에 맞았다.
‘AP에 따르면, 경찰이 총격 사고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그를 발견했지만, 병원 이송 중 숨을 거뒀다. 사건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용의자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펠리카 고교 출신인 그는 고등학교 마지막 시즌 무릎 인대 수술을 받았다. 다음 시즌 H백과 타이트 엔드에서 주전 자리를 노릴 것으로 기대 받던 선수였다.
그가 총격 사고를 당한 아파트는 지난 2012년에도 총격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당시 수영장에서 벌어진 다툼 도중 데스몬드 레오나드가 총을 발사, 전 오번대 선수였던 에드 크리스티안, 라다리오스 필립스를 비롯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아파트는 당시 사고 이후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체포된 레오나드는 오는 1월 형량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 종신형에서 사형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 레오나드의 변호인은 총격은 싸움 도중 있었던 우발적인 행동이며, 자기 방어라고 했지만 검사 측은 레오나드가 의도적으로 싸움에 개입했으며, 총구가 희생자를 향해 있었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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