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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변정수, 한지혜에 무릎 꿇다 “죄송합니다”
입력 2014-12-14 22:35 
사진=전설의 마녀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전설의 마녀 변정수가 한지혜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식중독에 걸렸다고 거짓으로 신고한 주란(변정수 분)에게 사과를 받아내는 수인(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인은 증거물을 들고 복녀(고두심 분)와 풍금(오현경 분), 미오(하연수 분)와 함께 주란의 집으로 쳐들어간다.

주란은 사과하라는 수인의 요구에도 사실이 아니다”고 오리발을 내민다. 이에 네 여자들은 준비해온 증거 영상을 내 놓는다. 증거 영상 속에는 주란이 가게 종업원과 꾸미고 거짓으로 신고를 했다는 사실이 담겨 있었다.

증거물 제시에도 주란은 다 거짓말이다. 이 여자들이 다 꾸민 말”이라고 우긴다.

주란의 오리발에 풍금은 이 길로 경찰서로 갈 것이라고 협박하며 신화그룹 첫째 딸이 영세상인 상대로 갑질한 거 세상 사람들에게 다 이야기 할까”라며 비아냥거린다.

무엇을 원하냐는 태산(박근형 분)의 말에 수인은 사과를 받으러 왔다”며 우리는 정식으로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수인의 말에 화가 난 태산은 주란에게 이 모자란 것”이라고 소리친다. 주란은 이게 미쳤냐. 내가 미쳤나. 당신 같은 전과자들에게 사과를 하게”라고 이야기한다.


주란의 말에 풍금은 그럼 이 파일 경찰서에 넘기겠다. 엄마 일어나자. 애들아 일어나라”라고 일어선다.

일이 커질 기미가 보이자 태산은 사과해라. 별것도 아닌 일 가지고 소란 떨 것 어디 있느냐. 빨리 사과하라”고 부추긴다. 결국 주위의 압박에 주란은 울며 겨자 먹기로 죄송합니다”고 사과하며 안방극장의 속을 후련하게 만들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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