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장미빛 연인들 장미희와 박상원이 결국 부부싸움으로 번졌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서로에 대한 의심과 갈등으로 부부싸움을 하게 된 연화(장미희 분)와 영국(박상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국과 잘 지내기 위해 야한 잠옷까지 차려입은 연화지만 자신에게 무심한 남편 영국에 크게 실망한다. 연화의 마음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불편한 영국은 자신이 읽던 책을 들고 서재로 간다.
영국의 행동에 크게 실망한 연화는 당장 그에게 달려가 어쩜 당신은 사람 민망하게 사람마음까지 무시하고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화를 낸다.
무시하긴 누가 무시했다고 그러냐. 책 좀 읽으려고 한 것”이라는 영국의 말에 연화는 내가 그렇게도 싫냐. 그래도 우리 30년 가까이 산 부부인데 그렇게 피하고 싶냐. 그 시늉도 하기 싫을 정도냐”며 내가 이렇게까지 애쓰는데 좀 봐주면 안 되냐”고 울먹인다.
아내의 말에 영국은 피곤한 듯 나도 요즘 당신 노력하고 애쓰는 거 안다. 그래서 당신에게 잘하고 싶고 노력하고 싶다”면서도 그런데 여보 나에게 시간을 달라. 나도 천천히 노력하겠다”고 부탁한다.
하지만 연화는 왜 당신만 시간이 필요하냐”고 따지더니 왜 소영이 그 아이 때문이냐”며 영국의 외도를 의심한다. 연화의 말에 발끈한 영국은 그러니까 이런 당신 노력 결국은 또 이거였나. 날 의심해서 못 잡아먹고, 그랬다가 오해 했다고 사람 달래놓고 또 들쳐 내고. 당신 기분 나는 대로 맑았다가 흐렸다가, 당신 정말 사람 질리게 한다”고 따졌다.
이어 당신은 늘 이런 식이었다. 이럴 때마다 마음 정리할 시간 가지면 사람 변했다고 몰아새우고”라고 화를 낸다.
나름대로 화가 난 연화는 그 기집에 이야기 나오면 나 같은 거 생각 안 나냐”며 그 애한테 미쳐도 단단히 미쳤다. 제 정신이 아니다”고 눈물을 보였다.
쇼윈도 부부 생활을 이어가는 영국과 연화는 계속되는 갈등 속 아슬아슬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갔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서로에 대한 의심과 갈등으로 부부싸움을 하게 된 연화(장미희 분)와 영국(박상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국과 잘 지내기 위해 야한 잠옷까지 차려입은 연화지만 자신에게 무심한 남편 영국에 크게 실망한다. 연화의 마음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불편한 영국은 자신이 읽던 책을 들고 서재로 간다.
영국의 행동에 크게 실망한 연화는 당장 그에게 달려가 어쩜 당신은 사람 민망하게 사람마음까지 무시하고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화를 낸다.
무시하긴 누가 무시했다고 그러냐. 책 좀 읽으려고 한 것”이라는 영국의 말에 연화는 내가 그렇게도 싫냐. 그래도 우리 30년 가까이 산 부부인데 그렇게 피하고 싶냐. 그 시늉도 하기 싫을 정도냐”며 내가 이렇게까지 애쓰는데 좀 봐주면 안 되냐”고 울먹인다.
아내의 말에 영국은 피곤한 듯 나도 요즘 당신 노력하고 애쓰는 거 안다. 그래서 당신에게 잘하고 싶고 노력하고 싶다”면서도 그런데 여보 나에게 시간을 달라. 나도 천천히 노력하겠다”고 부탁한다.
하지만 연화는 왜 당신만 시간이 필요하냐”고 따지더니 왜 소영이 그 아이 때문이냐”며 영국의 외도를 의심한다. 연화의 말에 발끈한 영국은 그러니까 이런 당신 노력 결국은 또 이거였나. 날 의심해서 못 잡아먹고, 그랬다가 오해 했다고 사람 달래놓고 또 들쳐 내고. 당신 기분 나는 대로 맑았다가 흐렸다가, 당신 정말 사람 질리게 한다”고 따졌다.
이어 당신은 늘 이런 식이었다. 이럴 때마다 마음 정리할 시간 가지면 사람 변했다고 몰아새우고”라고 화를 낸다.
나름대로 화가 난 연화는 그 기집에 이야기 나오면 나 같은 거 생각 안 나냐”며 그 애한테 미쳐도 단단히 미쳤다. 제 정신이 아니다”고 눈물을 보였다.
쇼윈도 부부 생활을 이어가는 영국과 연화는 계속되는 갈등 속 아슬아슬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갔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