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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스타4’ 그레이스 신, 훌륭한 무대…심사위원 혹평 이유는?
입력 2014-12-14 18:06  | 수정 2014-12-14 18:07
사진=케이팝스타4 캡처
[MBN스타 안성은 기자] ‘케이팝스타4 그레이스 신이 성대 결절이라는 난조 속에서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케이팝스타 시즌4에서 랭킹 오디션 과정이 그려졌다.

그레이스 신은 1라운드부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기대와 극찬을 한 몸에 받았다. 그의 오디션은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 했으나 하나의 문제가 발생했다. 단순 감기라 생각했던 목상태 이상이 성대 결절로 진단 받은 것.

최악의 컨디션으로 무대에 오른 그를 향해 박진영은 노래 잘하는 것은 이미 알고 있다. 그러니 감정에서 우러러 나오는 노래를 불러 달라”고 다독였다.

목을 가다듬은 후 노래를 시작한 그레이스 신. 그는 성대결절이라는 컨디션 난조에도 훌륭한 무대를 꾸몄다.

유희열은 노래를 잘하는 친구라 어떻게 부를 거란 예상을 했다. 그런데도 당했다. 워낙 잘하니까. 그래서 중간부터는 눈을 감고 그냥 감상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가창력과 함께 감성이 더 나오면 좋겠다”고 심사했다.

이어 박진영은 마음으로 노래를 불러달라고 미리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가창력에 집중하다 보니 감정이 전달되지 않았다. 어떻게 노래를 하든 거짓말로 들렸다. 테크닉으로는 절대 사람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마음으로 노래해야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유희열은 박진영이 아쉬워하는 이유를 알아주면 좋겠다. 그레이스 신은 ‘케이팝스타4에서 중요한 사람이다. 참가자 중 제일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성장한 모습을 보고 싶어 말한 것”이라고 의견을 보탰다.

양현석은 네 시즌 통틀어 가장 잘한다. 내가 심사를 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완벽한 친구다. 그럼에도 조언을 하고 아쉬워하는 이유를 알아달라. 그레이스가 잘 됐음면 좋기 때문이다. 여기서 하나라도 더 얻어가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충고를 했다.

‘K팝스타4는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우승자에게는 3억원의 총상금과 다양한 부상 특전이 주어진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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