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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스타4’ 존 추, 화려한 피아노 연주…평가는 극과극?
입력 2014-12-14 17:55 
사진=케이팝스타4 캡처
[MBN스타 안성은 기자] ‘케이팝스타4 존 추가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케이팝스타 시즌4에서 랭킹 오디션 과정이 그려졌다.

음악을 하는 집안에서 자란 존 추는 연주는 물론 보컬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무대가 시작되기 전 유희열은 나보다 연주를 잘하는 친구”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양현석은 노래도 유희열보다 낫다”고 맞장구 치며 분위기를 풀었다.

그가 랭킹 오디션에서 선보인 곡은 가수 김현철의 ‘동네. 오디션 사상 최초로 선곡된 것은 물론 김현철 마저도 건반으로만 노래했던 적은 없던 곡이었다.

심사위원들의 기대 속에 존 추의 무대가 시작됐다. 그는 뛰어난 건반 연주와 노래실력으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그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은 박수를 보내며 칭찬했다.

박진영은 노래에 만점을 주고 싶다. 흠잡을 데가 없을 만큼 정말 잘 불렀다. 존추 만의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피아노 연주는 아쉬웠다. 듣기 힘들 정도로 박자가 불안했다. 피아노 칠 때 테크닉에 집중해서 박자감을 놓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양현석은 피아노를 저렇게 잘 치는데 박자감이 없을 리는 없다. 편곡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이어 그는 노래가 정말 좋다. 원곡을 모르는 데도 좋게 들렸다”고 칭찬했다.

유희열은 의외의 선곡으로 놀라게 했다. 선곡점수는 만점이다. 김현철이 들었어도 기립박수를 쳤을 것”이라며 우리 나라에서는 백인 감성의 피아노 팝이 접하기 어려운 장르다. 그런데 존 추는 이를 제대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존 추가 지적받은 박자에 대해 피아노 하나로만 연주할 수 있는 곡이 아니다. 다른 악기들이 있었다면 완벽한 곡이 탄생했을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존추는 다음 미션인 콜라보레이션에 꼭 가야 하는 친구”라고 찬사를 보냈다.

‘K팝스타4는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우승자에게는 3억원의 총상금과 다양한 부상 특전이 주어진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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