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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부상’ 이청용, 다행히 풀타임 소화
입력 2014-12-14 08:13 
이청용(11번)이 주장으로 임한 스위스와의 홈 평가전에서 수비 2명을 제치고 슛하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으나 다행히 남은 경기를 무사히 소화했다.
볼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입스위치 타운과의 2014-15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21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청용은 선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와 끝까지 뛰었다. 최근 리그 11경기 연속이자 이번 시즌 18번째 풀타임이다.
그러나 후반 35분 경기가 중단될 정도의 부상으로 가슴 철렁한 순간도 있었다. 다행히 1분 후 경기는 재개됐고 이청용은 후반 추가시간 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로 결승골을 노릴 정도로 큰 이상은 없었다. 이청용의 슛은 상대 수비에 도중 차단되어 골문에 닿진 못했다.
볼턴 소속으로 이청용은 이번 시즌 23경기 3골 3도움이다. 경기당 81.0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29다.
이청용은 어느덧 볼턴 최선임자다. 볼턴 통산 192경기 20골 34도움. 192경기는 볼턴 현역 선수 최다이다. 입단일 기준으로도 이청용은 선수단 서열 3위다. 경기당 69.6분을 소화하면서 90분당 골·도움 0.36을 기록하고 있다.
이청용(7번)이 브라질과의 홈 평가전에서 네이마르(10번)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옥영화 기자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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