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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출국정지, 경찰 출석 통보에 불응…사법 당국 결국 출국저지 조치
입력 2014-12-14 04:01 
신은미 출국정지 명령
신은미출국정지, 경찰 출석 통보에 불응…사법 당국 결국 출국저지 조치

신은미 출국정지 명령 화제

신은미 출국정지 명령 소식이 화제다.

지난달 19일 활빈단 등 보수단체는 서울 조계사 경내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토크 문화콘서트에서 김일성·김정은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북한을 인권·복지국가인 것처럼 표현했다며 두 사람을 고발했다.

이에 지난 11일 경찰은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의 집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재미동포 신은미에게는 출국정지 명령을 내렸다.


앞서 11일 오후 2시 경찰은 재미교포 신은미에게 경찰에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지만 신 씨가 출석하지 않자 사법당국은 12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던 신 씨에 대해 출국정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8시 20분께 전북 익산시 신동성당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토크 콘서트에서 익산의 한 고등학교 3학년 A(18)군이 인화물질이 든 냄비를 가방에서 꺼내 연단 쪽으로 던지려다 다른 관객에 의해 제지됐다.

A군이 던지려던 냄비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굉음과 함께 매캐한 연기가 치솟았고, 관객 2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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