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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 축제, 수도권 인근 얼음낚시 축제 눈길…다양한 행사 열려
입력 2014-12-14 03:01 
얼음낚시 축제
얼음낚시 축제, 수도권 인근 얼음낚시 축제 눈길…다양한 행사 열려

얼음낚시 축제 시즌이 시작됐다.

12월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얼음낚시 축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수도권 인근 얼음낚시 축제로는 강화빙어축제, 청평눈썰매송어빙어축제, 파주송어축제 등이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강화빙어축제는 덕산과 국수산 아래 맑은 물이 유입되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황청저수지 얼음 설원위 7만6천㎡(2만3천 평)에서 2달여 동안 진행된다.

황천저수지는 여름에는 붕어낚시, 겨울에는 빙어낚시로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겨울에 진행되는 강화빙어축제는 겨울철 특별한 체험거리인 빙어낚시와 빙어맨손잡기를 비롯해 눈썰매, 얼음자전거, 얼음마차, 얼음미끄럼틀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준비돼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청평 눈썰매 송어 빙어 축제는 여타의 겨울 낚시 축제와 달리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놀이시설로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찾아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또한 두껍게 언 얼음 위에 구멍을 내고 빙어와 송어를 낚아 올리는 낚시도 할 수 있으며, 뜰채로 송어와 빙어를 잡을 수도 있다. 직접 잡은 빙어와 송어는 매운탕이나 튀김요리를 해먹으면 된다.

‘파주송어축제는 수도권에서 제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도 최북단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다. 특히 올해초 개최된 제4회 축제는 KBS2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타블로·장현성가족이 방문한 장소이기도 하다.

총 3개의 체험장으로 이뤄진 2만㎡(6천평) 규모의 얼음낚시 체험장에는 4천개의 구멍이 뚫려 있어 동시에 4천명의 낚시가 가능하다. 맨손잡기 체험장과 뜰채잡기 체험장, 2천600㎡(800평) 규모의 얼음전통썰매장, 3천300㎡(1천평) 규모·길이 40m의 눈썰매장도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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