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건 유출' 혐의 정보분실 경찰…고향집 부근서 자살
입력 2014-12-13 18:21  | 수정 2014-12-13 18:23
사진=MBN(자료사진)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모(45)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경위는 13일 오후 2시30분께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정천리 최 경위 고향집 부근 도로변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차 안에 번개탄이 피워져 있었으며, 최 경위의 손목에는 자해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경위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지난 9일 체포됐다가 12일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났습니다.

최 경위는 사망 당시 휴가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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