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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자선축구 1Q 종료…정성룡·지소연 골
입력 2014-12-13 16:00  | 수정 2014-12-13 17:32
지소연(가운데)이 ‘홍명보 자선축구’에서 득점 후 강수일(20번)과 어깨를 잡고 부비부비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잠실실내체육관)=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골키퍼 정성룡(29·수원 삼성)과여자축구 간판스타 지소연(23·첼시 LFC)이 ‘2014 홍명보자선축구 선발로 나와 1골씩 넣었다.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하나은행이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여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4로 불린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3일 열린 ‘2014 홍명보자선축구 1쿼터는 김병지(44·전남 드래곤즈)가 감독을 맡은 희망팀이 안정환(38) MBC 해설위원이 지휘봉을 잡은 사랑팀에 4-2로 앞선채 끝났다.
희망팀은 이종호(22·전남 드래곤즈)와 개그맨 서경석(42), 여자축구의 지소연과 심서연(25·고양 대교)이 득점했다. 심서연이 4번째 골을 넣자 벤치에 있던 팀원까지 모두 나와 김병지 감독을 헹가래 하는 뒤풀이를 연출하기도 했다.
희망팀 선수들이 득점 후 김병지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사진(잠실실내체육관)=김영구 기자
사랑팀은 여자축구의 권하늘(26·부산 상무)과 정성룡이 득점하여 희망팀에 맞섰다. 정성룡의 골 후에는 팀원 합동으로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과 WK리그에 대한 사랑을 관중과 방송 시청자에게 당부하는 현수막을 펼치는 뒤풀이를 보여줬다.
한편 사랑팀의 김진규(29·FC 서울)와 서경석은 유쾌한 신경전을 벌이다 김진규가 경고를 받기도 했다.
2쿼터에는 두 팀 모두 선발 5명을 모두 바꾼다. 사랑팀은 김승규(24·울산 현대)가 골문을 지키고 강수일(27·포항 스틸러스)과 정대세(39·수원 삼성), 김주영(26·FC 서울)과 김두현(32·수원 삼성)이 나온다,
희망팀은 김병지 감독이 골키퍼로 직접 뛰고 장현수(23·광저우 부리)와 하대성(29·베이징 궈안), 김민우(24·사간 도스)와 김창수(29·가시와 레이솔)가 2쿼터에 임한다,
■‘2014 홍명보자선축구 1쿼터 결과
사랑팀 2-4 희망팀
골 : 권하늘, 정성룡 – 이종호, 서경석, 지소연, 심서연
■ 2쿼터 명단
□사랑팀
김승규(24·울산 현대)
강수일(27·포항 스틸러스)
정대세(30·수원 삼성)
김주영(26·FC 서울)
김두현(32·수원 삼성)
□희망팀
김병지(44·전남 드래곤즈)
장현수(23·광저우 부리)
하대성(29·베이징 궈안)
김민우(24·사간 도스)
김창수(29·가시와 레이솔)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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