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빙속 남자 팀추월 대표팀, 사상 첫 金 쾌거
입력 2014-12-13 11:53 
빙속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사상 첫 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에 출전한 남자 대표팀이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이승훈(26·대한항공), 김철민(22·한체대), 고병욱(24·의정부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대회서 3분44초57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은 그동안 번번이 빙속 최강국인 네덜란드에 가로막혀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3분44초97를 기록한 네덜란드를 제치고 팀추월 처음으로 우승을 거둬, 더욱 값진 의미를 보탰다.
러시아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대표팀은 초반 러시아에 뒤처졌으나 마지막 바퀴에서 엄청난 스퍼트를 올리며 이날 가장 좋은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chqkqk@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