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옷 입고 집 앞까지" 잘 팔린 이유 알고 보니…
입력 2014-12-13 10:22 

독특한 디자인의 유아용 내복 판매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복으로 사용가능한 디자인의 내복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아동복 기업인 한세드림에 따르면 올해 판매된 전체 내복 중 디자인 내복이 차지하는 비중은 70%다. 판매량으로 보면 일반 심플형 내복에 비해 2배 가량이 더 팔려나갔다.
회사 측은 가까운 집앞에 입고 나갈 수 있는 정도로 예쁘게 제작돼 일상복 활용하는 고객이 있을 정도라며 소비자 반응을 설명했다.
올 겨울 모이몰른 내복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동물(zoo), 나뭇잎(leaf) 등의 패턴이 적용된 디자인 내복으로, 항균항취 기능을 더했다. 목이나 소매 마무리를 프릴로 마무리한 것도 특징이다.
한세드림 김지영 모이몰른 MD팀장은 "유아 내복은 단순한 언더웨어를 넘어 평상복으로 활용되는 만큼 소비자들이 제품 디자인과 디테일에 대해 관심도가 높은 편"이라며 "내복은 유아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인 만큼 소재와 품질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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