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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오원춘’ 박춘봉 범행 시인 …경찰, 실명·얼굴 공개
입력 2014-12-13 09:56  | 수정 2014-12-13 10: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경기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박춘봉(55)이 범행을 시인했다.
13일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살인 혐의로 체포된 박춘봉씨가 오늘 새벽부터 48살 김 모 씨 살해 혐의를 인정하고 자백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피의자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체포 당시 묵비권을 행사하며 범행을 부인하던 박춘봉은 월세 방에서 나온 혈흔 반응 등 관련 증거를 제시하자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박춘봉 숨진 김 모 씨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지난 9일 포천 소흘읍에 한동안 머물렀던 사실을 포착하고 수색했다.

‘박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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