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유고집 `마왕 신해철`, 생전 써놓은 글 엮어…데뷔일 출간

'故 신해철 유고집'
가수 故 신해철이 생전 써놓았던 글을 모은 유고집이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출판사 문학동네는 블로그를 통해 "오는 24일 故 신해철 유고집 '마왕 신해철'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유고집 '마왕 신해철'은 오는 24일 출간될 예정이다. 이 날은 지난 1988년 신해철이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한 날이다. 故 신해철 팬들은 이 날을 오랜시간 기념해온 바 있다.
故 신해철 유고집은 유족의 뜻에 따라 고인의 생전 이야기와 가족사·음악인생·세계관에 대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서태지·문재인·손석희·배철수·문성근 등의 추모글도 실린다.
유고집 '마왕 신해철'은 지난 9일부터 온라인 서점에서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모두 고인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故 신해철 유고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유고집,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故 신해철 유고집, 데뷔일에 출간되는구나" "故 신해철 유고집, 책 내용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