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5일부터 연말까지 시내 주요 지점을 지나는 일부 버스 노선 막차를 새벽 1~2시로 연장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내버스 막차가 연장되는 주요 혼잡지역은 홍대입구, 강남, 종로, 신촌, 영등포, 역삼, 여의도, 건대입구, 구로, 명동 등 10곳이다.
또 성남, 부천, 고양으로 가는 661번(영등포→부천), 707번(신촌→고양), 9404번(강남→성남) 3개 노선 막차는 2시까지 연장운행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심야시간에 운행하는 올빼미버스(심야전용 시내버스) 8개 노선 47대도 계속 운행한다.
막차시간이 연장된 버스 노선과 변경된 운행 시각은 정류소에 설치된 버스도착안내단말기와 '서울교통포털' 스마트폰용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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