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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유하 감독 “김래원, 의뭉스럽고 비열한 느낌”
입력 2014-12-12 11:29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강남 1970의 유하 감독이 김래원의 이미지를 언급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유하 감독, 배우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강남 1970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유하 감독은 김래원에 대해 앞서 김래원에게 한 번 차인 적이 있다”면서 과거 김래원에게 작품을 제의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래원에게는 의뭉스러운 눈빛과 비열한 모습이 동시에 보인다”면서 그 모습이 영화 속 캐릭터와 잘 맞겠다는 생각으로 캐스팅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김래원은 칭찬이냐”고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고, 유하 감독은 칭찬이다”라고 대답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는 액션 드라마다. 오는 2015년 1월21일 개봉.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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