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이노케이루스란 50년만에 새로운 표본 등장…과학계 '들썩'
입력 2014-12-12 11:08  | 수정 2014-12-12 11:17
데이노케이루스란/사진=네이처


데이노케이루스란 새와 비슷한 공룡

데이노케이루스란 무엇일까

지난 1965년 몽골 고비사막에서 폴란드 탐사팀에 의해 거대한 공룡의 양 앞발 화석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스어로 독특한 무서운 손으로 알려진 데이노케이루스.

이 공룡 화석은 일부만 발견된 채 지금까지 50년 동안 새로운 표본이 발견되지 않아 놀라움을 안긴 바 있습니다.

특히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측은 최근데이노케이루스 실체를 규명했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데이노케이루스의 실제 크기는 약 11m, 몸무게 약 6.4톤입니다.


또한 새와 비슷하지만 날렵하고 빠른 전형적인 타조공룡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화한 탓에 몸집이 거대합니다.

기다란 주둥이에 오리처럼 넓적한 부리가 발달한 머리가 특징이며, 등과 허리의 신경배돌기가 높게 솟아 단봉낙타를 연상케 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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