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가조작 연루설 연예인 다음주 소환
입력 2007-05-17 12:27  | 수정 2007-05-17 12:27
코스닥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P사 유상증자 과정에 이름이 등장한 연예인 2명을 다음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대가를 받고 명의를 빌려준 사실 여부와 주식 취득 경위, 공모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특히 A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동호회 소속 연예인 30여명을 소개하는 대가로 현금 3억5천만원과 주식 15만주를 받았다는 의혹이 나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P사 대표 길 모씨는 3차례에 걸쳐 120억원 상당의 주금을 가장 납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연예인들이 주식을 제3자 배정받은 것처럼 허위 공시해 연예인을 이용한 주가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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