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아세안 정상회의 개막…'릴레이 정상회담'
입력 2014-12-11 19:40  | 수정 2014-12-11 21:13
【 앵커멘트 】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 나라 정상의 만남인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가 오늘 부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박근혜 하루 동안 아세안 6개국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아세안 FTA의 활용도를 높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화려한 문화 공연이 곁들여진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개막에 앞서 한·아세안 대표 기업인들과 만나 한·아세안 FTA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기업의 한·아세안 FTA 활용도가 다른 FTA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더 많은 기업들이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자유화와 원산지 기준 개선이 뒤따르기를 기대합니다."

박 대통령은 또,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모두 6개 나라와 릴레이 정상 회담을 했습니다.


회담을 통해 박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들의 각종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모레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끝으로 10개 방문국과의 양자회담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됩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박 대통령은 내일 아세안 정상들과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미얀마의 떼인 세인 대통령과 공동 성명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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