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의 '통 큰' 행보가 화제다.
이날 직접 전용기를 조종해 입국한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은 대규모 수행단과 함께 해운대 근처 특급호텔을 숙소로 정하고 119개 객실을 빌렸다.
볼키아 국왕이 묵는 숙소는 하루 숙박비가 1000만원에 달하는 198평 스위트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호텔을 예약하려 한 태국총리는 다른 숙소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에서 11일 개막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2009년 개최한 첫 회의 후 5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열렸다. 아세안의 10개 대화 상대국 중 특별정상회의를 2차례 연 곳은 우리나라와 일본뿐이다.
브루나이 국왕의 통큰 예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루나이 국왕, 119개나” 브루나이 국왕, 사치네” 브루나이 국왕, 얼마나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