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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최명길 “남편 김한길, 법 관련 도움 준다”
입력 2014-12-11 16: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최명길이 법무부 장관 역할을 연기하며 남편인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명길은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극 ‘펀치 제작발표회에서 법에 대한 용어가 새롭게 나오는데 잘 알아야 해서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는데 특히 남편이 도움을 준다. 아이 아빠도 자기가 알려주지 좋지 않느냐고 하더라. 고맙다고 했다”고 웃었다.
극 중 법무부 장관 윤지숙으로 나오는 그는 이 역할이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도 있었고 흥미롭다”며 앞으로 윤지숙이 어떻게 그려질지 모르겠지만 PD님이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최명길은 정치적 이슈도 다뤄야 하는 것과 관련한 부담감에 대해서는 부담감은 없었다”며 ‘용의 눈물이나 ‘명성왕후에서 카리스마와 결단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큰 거부감 없었다. 지금 재미있다”고 좋아했다.

‘펀치는 인생과 작별한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김래원)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이 담겼다.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을 담은 드라마다. 대검찰청 검사들의 인생을 건 뜨거운 승부를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김래원이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 김아중이 박정환의 전처인 동부지검 강력부 신하경 검사, 조재현이 공안검사 출신 검찰총장 이태준 역을 연기한다. 이태준의 출세가도에 최대의 적으로 꼽히는 법무부장관 윤지숙 역으로는 최명길이, 신하경을 좋아하는 가슴 따뜻한 검사 이호성 역으로는 온주완 등이 합류해 힘을 실었다.
‘추적자 THE CHASER,‘황금의 제국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와 ‘패션왕,‘두 여자의 방 등을 연출한 이명우PD가 함께한다. 15일 첫 방송.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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