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마카다미아넛이 '땅콩리턴 조현아 논란'으로 뜻밖의 호재를 맞았다.
G마켓에 따르면 땅콩리턴 조현아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이 1주일 전보다 149% 늘어났다.
마카다미아 땅콩은 마우나로아사(社) 제품으로 한 통(127g)에 8550~1만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앞서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서울행 대한항공 기내에서 기내 견과류 제공 서비스가 매뉴얼과 다르다는 이유로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를 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땅콩 리턴'으로 논란을 빚었다.
여론이 악화되자 지난 9일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은 대한항공 모든 보직에서 사퇴한 것에 이어 10일 부사직에 대한 사표를 제출했다.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맛이 궁금하다"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품귀현상 일어나려나"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매출이 늘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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