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설비투자 기업이 주가 더 좋다"
입력 2007-05-17 09:37  | 수정 2007-05-17 09:37
여유 자금을 배당이나 자사주매입에 쓰는 기업보다 설비투자에 사용하는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더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우증권은 기업들의 자금사용 유형을 설비투자와 배당, 자사주매입 등 3가지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설비투자 스타일의 기업 평균 수익률은 지난해 11.3%, 올해 18.0%로, 코스피지수 대비 각각 7.3%포인트와 6.9%포인트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반해 배당 스타일의 기업은 지난해 11.8%포인트의 초과 수익률을 냈으나 올 들어 현재까지 -8.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고, 자사주매입 스타일의 기업은 지난해 4.8%포인트, 올해 6.5%포인트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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