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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우완 선발 브랜든 맥카시와 계약 근접
입력 2014-12-11 13:45 
다저스가 브랜든 맥카시와 계약에 근접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다저스가 공언했던 ‘추가 선발 영입의 주인공이 윤곽을 드러냈다. 브랜든 맥카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1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맥카시와 4년 계약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예상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댄 하렌을 마이애미로 트레이드한 다저스는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추가 선발 영입을 추진하고 있었다. 제임스 쉴즈 등 대형 FA를 노릴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일단은 준척급에 접근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 도중 애리조나에서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맥카시는 현재 FA 상태다. 지난 2013년 애리조나와 2년 1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02년 드래프트에서 화이트삭스에 17라운드 지명된 그는 화이트삭스, 텍사스, 오클랜드를 거쳤다. 2012년 경기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는 부상을 당하며 하락세를 탄 그는 2014시즌 뉴욕 양키스 이적 이후 1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하며 주가를 높였다.
다저스는 이번 영입이 성공할 경우,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에 이어 맥카시까지 4선발을 구축하게 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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