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개인 사정으로 윈터미팅에 불참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구단 경영진의 연이은 트레이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매팅리는 11일(한국시간) ‘ESPN LA 등 LA 지역 언론들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다저스의 트레이드 작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넷째 아들 출산 문제로 고향인 인디애나주에 머물고 있는 그는 예상보다 큰폭으로 진행되고 있는 트레이드 작업에도 침착함을 유지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수시로 연락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일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며 트레이드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트레이드가 수비 보강을 위한 작업이며, 이 문제는 오프시즌 내내 논의했던 문제라고 설명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그는 우리 팀은 계속해서 더 좋아지고 젊어지는 상황이다. 이것은 구단주 그룹이 원하는 방향이다. 젊은 선수들이 클 때까지 5년씩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이길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있다”며 프리드먼의 이적 작업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구단이 진행하고 있는 트레이드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들었는지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여운을 남겼다. 특히 마이애미로 이적이 유력한 디 고든과 댄 하렌에 대해서는 사랑한다”는 표현을 쓰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저스는 아직 ‘외야 정리라는 숙제가 남아 있다. 최소한 안드레 이디어, 칼 크로포드, 맷 켐프 셋 중 하나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매팅리는 힘든 상황이다. 정확히 어떤 모습이 될지 잘 모르겠다. 여러 가지 할 일이 남은 상황이다. 뭔가 큰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며 또 한 번 대형 트레이드가 터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팅리는 11일(한국시간) ‘ESPN LA 등 LA 지역 언론들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다저스의 트레이드 작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넷째 아들 출산 문제로 고향인 인디애나주에 머물고 있는 그는 예상보다 큰폭으로 진행되고 있는 트레이드 작업에도 침착함을 유지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수시로 연락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일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며 트레이드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트레이드가 수비 보강을 위한 작업이며, 이 문제는 오프시즌 내내 논의했던 문제라고 설명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그는 우리 팀은 계속해서 더 좋아지고 젊어지는 상황이다. 이것은 구단주 그룹이 원하는 방향이다. 젊은 선수들이 클 때까지 5년씩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이길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있다”며 프리드먼의 이적 작업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구단이 진행하고 있는 트레이드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들었는지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여운을 남겼다. 특히 마이애미로 이적이 유력한 디 고든과 댄 하렌에 대해서는 사랑한다”는 표현을 쓰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저스는 아직 ‘외야 정리라는 숙제가 남아 있다. 최소한 안드레 이디어, 칼 크로포드, 맷 켐프 셋 중 하나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매팅리는 힘든 상황이다. 정확히 어떤 모습이 될지 잘 모르겠다. 여러 가지 할 일이 남은 상황이다. 뭔가 큰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며 또 한 번 대형 트레이드가 터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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