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결로 예방법, 이렇게 해결하세요
입력 2014-12-11 12:24  | 수정 2014-12-12 12:38

추운 날씨에 각 가정에선 결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곤 한다.
결로 현상이란 실내와 실외 온도가 급격하게 차이가 나 외부에 맞닿은 방안의 벽 표면이나 창문, 창가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을 의미한다.
공기는 항상 어느 정도의 수증기를 포함하고 있는데 수증기의 양이 많아질수록 습도가 높아진다.
온도가 높으면 포함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이 많아지고 온도가 낮을수록 포함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적어진다.

그런데 갑자기 더운 공기가 차가워지면 더운 공기 속 수증기는 이슬점을 만나 물방울로 변하게 된다.
결로는 대부분 베란다와 창틀 주변에 자주 생겨난다.
결로가 발생하면 벽체의 오염·결빙, 곰팡이가 피고 썩는 현상, 습기와 냄새 등의 여러 가지 피해가 생긴다.
예방법으로는 창문의 물기를 깨끗이 제거한 뒤 마른 수건에 중성세제를 몇 방울 묻혀 다시 한 번 닦아내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하면 습기 방지 효과가 있다.
이 위에 단열재를 붙이면 바깥 찬 공기와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맞닿지 않아 결로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이미 생긴 곰팡이의 경우 분무기에 물과 베이킹소다를 넣어 섞은 다음 곰팡이가 생긴 자리에 뿌려 깨끗이 닦아주면 된다.
또 축축하게 젖은 벽지를 드라이어로 말리고 공기순환을 위해 가구와 벽 사이를 조금 벌려 놓는 것이 좋다.
결로 예방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로 예방법, 실내 공기 철저히 관리합시다" "결로 예방법, 겨울철 건강 지킵시다" "결로 예방법,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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