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가 카자흐스탄 시장에 진출한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최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해당 국가 사업체에게 모든 프랜차이즈 사업권을 주고 그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형태의 계약이다.
아스타나그룹은 자동차사업을 기반으로 현재 카자흐스탄에 대형 쇼핑몰을 운영하며 유통사업도 벌이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이번 계약으로 내년 3월 1호점을 개장한 뒤 내년 5개, 2018년 15개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1호점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있는 쇼핑몰 메가파크몰에 166㎡(50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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