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관련 금융당국에서 대출규제 강화 조치가 한은 금통위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에서도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있는데, 우리도 예상 못한 바는 아니다"라며 "특히 두 달간 (가계부채) 증가폭이 커서 계속 모니터링중이지만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가계부채만 고려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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