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직 선택 기준 1위 `업무환경`…직장 생활 만족도가 떨어지는 순간은?
입력 2014-12-11 10:44  | 수정 2014-12-12 11:08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이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으로 '업무환경'을 선택했다.
28.5%의 직장인은 직장생활에서 만족도가 떨어지는 순간으로 '일이 적성에 안 맞거나 재미가 없을 때'를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출판사 '지식너머'와 함께 남녀 직장인 6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선택의 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직을 하게 된다면 가장 중요한 선택의 기준'에서는 '업무환경'이 32.8%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높은 연봉(26.2%) ▲비전과 전망(19.3%) ▲회사의 안정성(16.3%) ▲인간관계(4.3%) ▲기타(1.0%) 순으로 집계됐다.
'직장생활 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순간이 언제인가'에 대한 질문에 '일이 적성에 안 맞거나 재미가 없을 때'가 전체 28.5%로 가장 많이 응답했다.
이어 ▲일에 쫓겨 개인적인 생활을 신경 쓰기 힘들 때(24.7%) ▲일하는 것에 비해 연봉이 너무 작다고 느낄 때(20.0%) ▲아무리 열심히 해도 상사가 나를 인정해주지 않을 때(17.8%) ▲잘 나가는 동료나 후배 등에 비해 자꾸 뒤처지는 느낌을 받을 때(7.8%) ▲기타(1.2%) 순으로 조사됐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 사항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으로 '연애, 배우자 등 결혼 관련 선택'이 3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입사, 이직 등 취업 관련 선택(33.8%) ▲학교, 전공 등 진로 관련 선택(15.7%) ▲주식, 부동산 등 재테크 관련 선택(6.0%) ▲출산, 양육 등 자녀 관련 선택(3.2%) ▲기타(2.2%) 순으로 나타났다.
이직 선택 기준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직 선택 기준 1위, 대한민국 직장인 힘내세요" "이직 선택 기준 1위, 충분히 공감합니다" "이직 선택 기준 1위, 적성이 중요하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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