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가 인하효과 기대 못미칠 것"
입력 2007-05-17 05:00  | 수정 2007-05-17 08:16
택지비 인정 범위가 실제 매입가로 확대됨에 따라 아파트 분양가가 25% 떨어질 것이란 정부 분석인데요.
하지만 인하 효과가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건설교통부가 예상하는 분양가 인하폭은 주변 시세의 평균 25%수준.

여기에다 마이너스옵션제를 선택한다면 적게는 5% 많게는 10%가량 분양가가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게 건교부의 계산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좀 다릅니다.

분양가 인하효과 25%가 땅값을 감정가로 적용해 시뮬레이션 한 수치인 만큼 실제 인하폭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 박원갑 / 스피드뱅크 소장
-"땅값 비중이 너무 높으니까, 분양가 상한제 초기에는 아파트 값이 왜 이렇게 안 떨어지지 하는 의문을 품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분양가에서 차지하는 땅값 비중이 높아 분양가를 10% 낮추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오는 9월부터 지방의 비투기과열지구의 전매제한 기간이 수도권에 비해 훨씬 짧은 6개월로 확정됨에 따라 지방 분양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지방의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검토하고 있어 이 경우 지방 분양시장의 청약열기가 과열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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