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장영, ‘어우동’ 성종 役으로 스크린 신고식
입력 2014-12-11 10:14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유장영이 영화 ‘어우동-주인 없는 꽃(이하 ‘어우동)에서 성종 역을 맡아 스크린 신고식에 나선다.

‘어우동은 양반가에서 태어나 곱고 아름다운 자태와 지성까지 겸비한 한 여인이 남편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를 위해 왕조차 탐하고자 했던 최고의 꽃으로 다시 태어난 여인 어우동의 조선을 뒤흔든 역사적 스캔들을 담았다. 극에서 유장영은 성종 역을 맡았다.

성종은 실제 역사 속에서도 이동의 조카이자 그의 견제를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왕의 자리를 지켜낸 인물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어우동에게 한 눈에 반해 일명 ‘어우동앓이를 하며 정사에 소홀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어우동은 여배우 송은채가 열연하며 조선 최대의 스캔들을 불러일으키는 팜므파탈 여인. 특히 유장영은 근엄한 왕의 모습부터 ‘어우동에게 반해 사랑에 빠진 사내의 깊이 있는 눈빛까지 흠잡을 곳 없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호감형의 외모로 새해 극장가를 찾을 여성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장영은 연기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극단에서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왔다. 2012년부터는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012 ‘최고의 결혼 연극 ‘그남자 그여자 등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으며, ‘하숙 24번지에도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어우동은 오는 2015년 1월1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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