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파트론 내년 실적 상향 조정”…목표가↑
입력 2014-12-11 08:55 

유안타증권은 11일 파트론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파트론의 연결기준 내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851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 늘어난 842억원으로 예상된다. 각각 기존 예상치보다 6.7%와 6.8% 상향됐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기업의 전면카메라 시장 진입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예상 매출액을 올렸다”라며 "액세서리 시장 진입과 센서 부문의 잠재력을 반영한 타겟 주가수익비율(PER) 12배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파트론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한 1890억원이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동기간 47% 줄어든 1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3분기와 비교하면 가동률이 상승하고 고화소 전면카메라 매출 비중도 늘어날 것”이라며 "최근 진입한 액세서리 부문이 기업간거래(B2B) 진입에 성공하면 내년부터 외형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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