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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베트남 FTA 타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서 극적 타결…어떤 효과 있나
입력 2014-12-11 08:52 
한 베트남 FTA
한 베트남 FTA 타결, 안보분야 공조도 강화할 것

한 베트남 FTA

한 베트남 FTA 소식이 화제다.

11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열리는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의 회의, 즉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아세안 10개 나라 정상이 부산에 집합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회원국 정상들과 일일이 정상회담을 진행하게 되는데, 모두가 입국한 10일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는 두 나라 간 자유무역협정, FTA를 타결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대화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가 11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열린다.

박 대통령은 방문국 정상 모두와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인데, 오늘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FTA 타결을 공식 선언했다.

청와대는 FTA 효과로 자동차와 가전 분야의 베트남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보다 공고하게 할 수 있도록 양국간 고위 인사 교류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에서는 교통·에너지 인프라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박 대통령은 11일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태국 등 6개 나라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정부 들어 첫 다자회의를 주최한 박 대통령은 세계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떠오른 아세안과 경제 협력은 물론 북핵 등 안보분야의 공조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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