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허니버터칩과 소주 제공하겠다"…조현아 일침!
입력 2014-12-11 08:03 
'에어아시아' /사진=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허니버터칩과 소주 제공하겠다"…조현아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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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리턴'에 대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요즘 한국에는 '허니버터칩'이라는 과자가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에어아시아가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을 많이 확보해 소주와 함께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허니버터칩은 봉지로 제공될 것이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조현아 부사장이 마카다미아넛(견과류)을 접시에 담아 건네지 않고, 봉지째로 준 승무원의 서비스가 기내 규정에 어긋난다며 비행기를 후진 시켰던 이른 바 '땅콩리턴' 사건을 비꼰 것이라고 짐작됩니다.


이러한 가운데 '땅콩리턴'을 겨냥한 땅콩 홍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 공식 SNS에는 "긴말은 않겠다. 그 땅콩(사실은 마카다미아)" 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게시물에서 지칭하는 땅콩은 대한항공 조연아 부사장의 '땅콩리턴'으로 논란이 된 '마카다미아 너츠'입니다.

이 게시글은 현재 1600회 이상의 리트윗과 함께 214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누리꾼들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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