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상원, 이라크 철군시한 강제 법안 부결
입력 2007-05-17 02:47  | 수정 2007-05-17 08:30
미 상원은 조지 부시 행정부에 2008년 3월 말까지 이라크 주둔 전투부대를 철수하도록 규정한 법안을 부결시켰습니다.
미 상원은 민주당이 발의한 이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9, 반대 67의 압도적인 표차로 부결시켰습니다.
러셀 페인골드 의원이 주도한 이 법안은 법률 통과 이후 120일 이내에 이라크 미군 재배치를 시작하고 임무를 마친 전투부대를 귀국시키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08년 3월말 이후엔 이라크 미군 예산을 아예 삭감하도록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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