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19·112로…'긴급전화 통합 추진'
입력 2014-12-10 18:03 
긴급전화 통합 추진 / 사진=MBN


'긴급전화 통합 추진'

각종 재난의 초기대응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국민안전 관련 신고전화를 4종 이내로 통합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국민안전처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긴급신고전화 통합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하고 여론을 수렴했습니다.

이날 공청회에선 20여개의 긴급전화를 112나 119중 하나로 통합해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긴급신고에는 현재 국가가 '긴급 통신용 전화'로 지정한 112(범죄), 119(화재, 구조, 구급), 122(해양), 118(사이버테러) 등이 포함됩니다.


이 교수는 긴급신고번호로는 미국의 911처럼 단일번호를 쓰거나, 부처 간 이견조정의 어려움과 비용 등 문제를 고려해 119와 112의 2종을 사용하는 부분 통합 방안을 내놨습니다.

또 학교폭력신고 등 상대적으로 시급성이 떨어지는 비긴급신고전화는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신고 110으로 통합하거나 더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한 번호까지 추가해 2종을 운영하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긴급전화를 단일번호로 완전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과 112 및 119의 이중번호로 부분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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