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약돌풍이 불었던 천안과 창원, 경산 등 지방 중소도시에서 막바지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대기업 산업단지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데다 집값 상승률도 높아 올해 선보인 신규 단지마다 청약 마감 행진이 이어졌던 지역들인 만큼 올해가 가기 전에 분양 막차를 타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에 천안 창원 경산 거제지역에 33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부분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도심지에 있어 주요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올해 들어 이들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11월 4곳에서 분양한 27개 단지 가운데 25개 단지가 순위 내에서 전 타입이 마감됐고 이 중 13개 단지는 1순위에서 공급 가구를 모두 채웠다.
이들의 공통점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배후수요가 두껍다는 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과 LG 등 대기업 산단이 가까워 직주근접형 주거를 찾는 고소득층 수요가 풍부한 반면 그동안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분양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천안에서 이달에 현대산업개발은 ‘백석3차 아이파크 805가구를 공급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9개동으로 전용면적 74~99㎡ 규모다. 인근에 탕정산업단지와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 등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창원에서는 한화건설이 가음7구역을 재건축한 ‘창원 가음 꿈에그린을 선보인다. 지하 2층 ~지상 30층 6개동 749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9~110㎡ 17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에 천안 창원 경산 거제지역에 33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부분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도심지에 있어 주요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올해 들어 이들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11월 4곳에서 분양한 27개 단지 가운데 25개 단지가 순위 내에서 전 타입이 마감됐고 이 중 13개 단지는 1순위에서 공급 가구를 모두 채웠다.
이들의 공통점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배후수요가 두껍다는 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과 LG 등 대기업 산단이 가까워 직주근접형 주거를 찾는 고소득층 수요가 풍부한 반면 그동안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분양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천안에서 이달에 현대산업개발은 ‘백석3차 아이파크 805가구를 공급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9개동으로 전용면적 74~99㎡ 규모다. 인근에 탕정산업단지와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 등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창원에서는 한화건설이 가음7구역을 재건축한 ‘창원 가음 꿈에그린을 선보인다. 지하 2층 ~지상 30층 6개동 749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9~110㎡ 17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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