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랙터 타고 남극 횡단, 9년 동안 4만 5천km를 누벼…이유보니 '뭉클'
입력 2014-12-10 17:08  | 수정 2014-12-10 17:19
트랙터 타고 남극 횡단, 9년 동안 4만 5천km를 누벼…이유보니 '뭉클'

네덜란드 여성 마논 오스포르트가 트랙터를 타고 남극 대륙 해안에서 출발해 2천 500km의 긴 여정 끝에 남극점에 도착했습니다.

마논은 지난 9년 동안 트랙터를 타고 유럽과 발칸반도, 아프리카 등 4만 5천km를 누볐습니다.

트랙터를 타고 전 세계를 탐험하는 것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여배우 마논 오스포르트가 이끄는 탐험대입니다.

오스포르트는 전 세계인에게 꿈을 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트랙터를 타고 전 세계를 탐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한 오스포르트는 마침내 마지막 목표였던 남극 대륙 횡단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19살 때 성폭행을 당하고 방황하던 마논은 힘든 시간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트랙터를 이용한 세계일주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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