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야 "공무원연금 대타협기구 구성할 것"
입력 2014-12-10 17:06 
공무원 연금 / 사진=MBN


여야는 10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 대타협기구'와 자원외교 실태 파악을 위한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를 연내 구성키로 합의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양당 이완구·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른바 '2+2 회담'을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여야 대변인들이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위산업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는 검찰 수사를 지켜본 후 미흡하다고 판단할 경우 실시키로 했습니다.

이로써 야당이 요구한 사자방(4대강 사업·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 가운데 2가지에 대한 국정조사가 유력해졌습니다.


이날 여야 합의에는 4대강과 관련한 내용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 관련 법 등 민생경제 법안을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최대한 처리키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과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합의되지 못한 사안에 대해서는 양당의 대표와 원내대표가 추후에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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