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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최문순 강원도 지사 “분산개최 불가”
입력 2014-12-10 16:24 
최문순강원도지사가 평창올림픽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최문순강원지사 공식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분산개최 요구에 대해 최문순 강원도 지사가 대회 분산은 절대불가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 지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올림픽 분산 개최와 관련하여 10일 분산개최 방침과 관련해 전달받거나 상의한게 전혀 없다”면서 국가간 경기 분산은 크게 경제효과가 있어 비용이 절감되거나 그런 내용은 아닌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최문순 강원도 지사는 전북 무주 활강경기장 분산 요구 등 국내외 분산개최가 이익이 되는지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분산개최하면 실리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예산이 이미 다 배정된 상황에서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데로 경기장을 옮기면 사업자들에게 손해를 다 물어주어야 한다”면서 일찍 논의 됐으면 모르겠는데 너무 늦었다”고 했다.
또한 사후관리 비용문제를 지적하는 점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잘 알지못해서 그러는데 13개 경기장 중 7개 재활용, 6개를 새로 짓는데 그 중 4개 경기장의 사후관리 방식이 확정됐다”며 나머지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도 특정업체와 활용을 논의중이다. 개폐회식장도 서울대 평창캠퍼스와 항노화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이 협의중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문순 강원도 지사는 2020일본 도쿄올림픽과의 교환개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거래할 수 있겠지만 복잡하다”면서 일부 종목이 국내에서 열린다면 다른 곳이 아니라 평창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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